오늘N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36년 전통의 간장게장을 판매하는 백순오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1989년, 할머니는 생계를 위해 식당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남의 식당에서 반찬을 만들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특유의 맛으로 식당 조리장이 되어 새우젓과 게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식당 운영이 힘들어지자 아들과 함께 새로운 식당을 열게 되었는데, 이는 큰 아들 윤종훈 씨의 결혼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시작한 식당은 갓 지은 솥밥과 간장게장을 정식으로 판매하며 금세 맛집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백순오 할머니의 간장게장 비결은 국산 암꽃게만을 사용하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 일반 집에서 사용하는 양념 대신 10가지 재료(사과, 배, 생강, 양파 등)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양념에 24시간 숙성시키고 게도 따로 24시간 숙성하는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할머니만의 특별한 비법입니다. 오늘N에서는 백순오 할머니의 간장게장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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